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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 5명…광남고 왕정건 학생의 ‘진짜 공부 루틴’과 비결은?

by NANDABBONG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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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 5명 탄생, 그중 일반고 광남고 왕정건 학생의 공부 루틴·생활 습관·학습 환경·대입 계획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 5명 발표… 일반고 광남고의 놀라운 성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 5명이 탄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수학·탐구 영역 전 항목을 전부 맞히고, 영어·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총 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서울 광진구 광남고 3학년 왕정건(18) 학생이었습니다. 일반고임에도 2년 연속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며 광남고의 교육력이 다시 한번 조명받았습니다.


‘선배처럼 내년도에 꼭 만점’…1년 전 다짐을 현실로 만든 학생

왕정건 학생의 만점 스토리는 이미 1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당일, 그는 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며 북을 두드리는 역할을 맡았고, 그날 **3학년 선배 서장협 학생(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이 만점을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당시 그는 주변 친구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도 서 선배처럼 내년 수능에서 다 맞고 싶어요.”

그 다짐이 1년 후 현실이 된 것입니다.


특목고 대신 ‘일반고 선택’…집과 학교의 거리가 만든 집중력

왕정건 학생은 중학교 시절부터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특목고 또는 자사고 진학 대신,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광남고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 등하교 시간 절약 → 곧바로 공부 시간 확보
  • 일반고지만 우수 학생 비율이 높아 학습 분위기가 뛰어남
  • 학교 커리큘럼과 자습 환경이 훌륭함

이러한 판단은 결국 최고의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6시 등교 → 밤 10시까지 공부…‘실전형 루틴’이 만든 만점

왕정건 학생의 루틴은 일반적인 고등학생과 달랐습니다.
공부 시간이 많다기보다 꾸준함과 집중력의 질이 달랐습니다.

📌 왕정건 학생의 실제 공부 루틴

  • 아침 6시 등교, 정규 수업 전 1~2시간 자습
  • 점심시간·쉬는 시간 최소화해 복습
  • 방과 후 밤 10시까지 학교 자습실에서 공부
  • 주 2~3회 학원 수업 → 끝나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자습
  • 내신·모의고사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해 복습 중심 학습
  • 학원·학교·자습의 균형을 완벽하게 유지

특히 고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루틴의 신뢰도를 증명합니다.


큰 수술로 한 달 입원…그래도 하루 1시간 공부를 놓지 않았다

올해 8월, 왕정건 학생은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큰 수술을 받았고 한 달 동안 입원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루 최소 1시간씩 병상에서 공부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무리한 극복”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리듬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루틴 유지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험이 어려워 만점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잠을 충분히 자며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잠을 줄이는 공부법’이 아닌, 컨디션·집중력을 최우선으로 한 스마트 루틴이었습니다.


의대를 꿈꾸는 이유…“국제 의료봉사를 위해 의사가 되겠다”

현재 왕정건 학생은

  • 서울대학교
  • 연세대학교
  • 가톨릭대학교
    의대 6곳에 수시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의사의 길을 꿈꾼 계기도 특별합니다.

중학생 시절, 중동 분쟁 지역의 참상을 보도한 기사에서
폭격으로 무너진 병원,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전 세계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사가 되겠다.”

그 꿈을 위해 외국어도 꾸준히 공부

현재 그는

  • 중국어
  • 아랍어
  • 프랑스어

세 언어의 회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 봉사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까지 스스로 준비해 온 것입니다.


“응급의학과 전공 후, 먼저 국내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겠다”

왕정건 학생은 의대 진학 후
응급의학과를 전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제 봉사에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 접경 지역 등 국내 의료 취약지역에서 먼저 근무해 경험을 쌓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교생이 말하기 어려운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입니다.


광남고가 2년 연속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이유

일반고에서 2년 연속 만점자를 배출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광남고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높은 대학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① 밤 12시까지 개방되는 자습실

  • 교사는 밤 9시까지 상주
  • 이후에는 광남고 출신 대학생들이 감독
  •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까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제공

📌 ②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프로그램 다수 운영

이번 학기만 17개 프로그램 진행

  • 독서 토론
  • 수학·과학 융합 특강
  • 신문 기사 요약 & 생각 쓰기
  • 천문 관측
    → 모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수시에 큰 도움

📌 ③ 학습 분위기가 이미 형성된 ‘선순환 구조’

우수한 학생 다수 → 서로 자극 → 학습 분위기 유지 → 높은 대학 실적 유지

광남고의 성과는 단순히 특정 학생의 노력뿐 아니라
학교 시스템 + 교사 지원 + 학습 문화가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마무리: ‘집중력·꾸준함·환경’이 만든 일반고의 기적

2026학년도 수능 만점자 소식은 매년 반복되는 뉴스 같지만,
왕정건 학생의 사례는 조금 특별했습니다.

  • 일반고 선택
  • 규칙적인 루틴
  • 충분한 수면
  • 집중 중심 학습
  • 국제 의료봉사를 향한 명확한 꿈
  • 외국어 능력까지 갖춘 준비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광남고의 시스템과 환경.
결국 만점은 한순간의 운이 아니라, 일상의 습관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동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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