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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예정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집주인·세입자 정보 서로 본다

by NANDABBONG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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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도입 예정인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가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전망입니다. 집주인·세입자가 계약 전 서로의 신용·체납·안전 정보를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내년 도입 예정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 집주인·세입자 정보 서로 본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소식 중 하나는 **내년 초 도입 예정인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입니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가 추진 중인 이 서비스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서로의 정보를 계약 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는 세입자가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집주인의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앞으로는 집주인도 세입자의 생활·신용 정보를 확인하는 구조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이미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Tenant Screening’ 제도와 유사한 방식으로, 한국에서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임대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언론 보도에서도 이 서비스 도입이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신뢰도 높은 정보로 확인되었습니다.


📌 임대차 스크리닝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

최근 몇 년간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세 사기, 보증금 미반환, 깡통전세 위험 증가 등으로 인해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반대로 임대인 또한 장기 체납 세입자, 월세 미납, 반려동물로 인한 하자 문제, 무단 동거·흡연 논란 등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즉,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가 정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이 이루어지며 생기는 갈등이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대차 스크리닝 서비스는 양측 모두에게 필요한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임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세입자 정보

서비스가 시행되면 임대인은 계약 전 세입자의 아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1. 금융·신용 정보

  • 최근 3년 월세 체납 이력
  • 공과금(관리비·전기·가스 등) 체납 여부
  • 신용 점수 및 연체 기록

2. 생활 정보

  • 반려동물 양육 여부
  • 실내 흡연 여부
  • 동거인 유무
  • 차량 보유 정보

3. 기타 평가 요소

  • 직장 정보
  • 이전 임대인의 평가
  • 거주 시간대 및 생활 패턴

이러한 정보는 부정적 이력으로 인한 임대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공됩니다.


✔️ 세입자가 확인할 수 있는 임대인 정보

반대로 세입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보다 구체적으로 확대됩니다.

1. 권리 분석 정보

  • 등기부등본 기반 근저당권·가압류·전세보증금 순위 등
  • 집주인의 주택 소유 상태와 권리 관계

2. 보증금 안전성 정보

  • 집주인의 과거 보증금 미반환 이력
  • 전세 사기 관련 기록

3. 재정 안전성

  • 국세·지방세 체납 현황
  • 선순위 채권 규모 추정
  • 보증금 반환 능력 분석

이는 최근 전세 사기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만큼, 세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안으로 평가됩니다.


📍 내년 도입 가능성은?

현재 이 서비스는 대한주택임대인협회가 주도해 프롭테크 기업 및 신용기관과 협력하며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아직 법률로 확정되거나 국가 제도로 지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언론 보도들이 연이어 나오며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또한 국회에서도 ‘임대인·임차인 면접제’, ‘장기 계약 안정성 강화법’ 등 여러 법안이 논의되고 있어, 임대차 시장 전반의 투명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세입자에게는 더 중요한 변화

전월세 매물이 부족해지고 반려동물 입주가 까다로워진 시장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예비 세입자는 사전에 자신의 정보를 명확히 준비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반려동물 크기·종
  • 배변 훈련 여부
  • 소음 민원 이력
  • 파손 가능성 방지 계획

이런 요소가 임대인 평가 기준에 포함될 수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제도 변화가 될 전망입니다.


✔️ 종합 정리

  • 내년 초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 도입 준비 중
  • 집주인·세입자가 서로 정보 열람 가능
  • 임대인은 세입자의 신용·체납·생활 정보 확인
  • 세입자는 집주인의 권리·보증금·세금 체납 정보 확인
  • 목적: 임대차 분쟁 예방 및 정보 비대칭 해결
  • 현재는 준비 단계이며 확정된 법제화는 아님

마무리

임대차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더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임대차 계약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 변화하는 제도에 대비해 정확한 정보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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