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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응급실 환자 폭증 이유는? 폭염 속 온열질환과 만성질환자 주의사항 총정리

by NANDABBONG 202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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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응급실 환자가 가장 많은 달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장염·탈수 등 온열질환과 만성질환자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름철 건강 수칙과 예방법을 알아보세요.

 

여름철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을 찾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고온 환경은 단순히 불쾌한 수준을 넘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사병, 장염, 탈수와 같은 온열질환과 함께, 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에게는 폭염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8월, 1년 중 응급실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

최근 10년간(2014~2023년)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응급실을 가장 많이 찾은 달은 바로 8월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통계에 따르면, 8월 평균 응급실 내원 환자는 약 498만 명으로, 9월과 5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일사병·열사병·탈수·급성 장염 환자가 급증하고, 휴가철 교통사고·골절 등 외상성 사고까지 겹치면서 응급 상황이 빈번해지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 온열질환,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마비되어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의식 저하와 혼수상태까지 이를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반면 일사병은 주로 탈수로 인해 발생하며, 어지럼증, 구토, 실신 등이 나타납니다.

두 질환 모두 조기 대응이 중요하며, 특히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체온을 낮추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 만성질환자에게 더 치명적인 폭염

특히 주의가 필요한 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같은 만성질환자입니다.
H+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폭염으로 인한 체온 상승과 탈수는 혈압과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합병증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경고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혈관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며 혈압이 불안정해지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해 심장 부담이 가중됩니다.
  • 당뇨병 환자는 탈수로 인해 혈당이 급등하거나 급강하할 수 있고, 끼니를 거르면 저혈당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뇌혈관·신장 질환자는 체액 손실로 인해 순환장애, 부종, 저나트륨혈증 등 2차 질환 발생 위험도 높습니다.

💧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7가지

온열질환과 만성질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음과 같은 수칙을 꼭 기억하세요.

  1. 수분 섭취는 갈증 느끼기 전 미리! 하루 2L 이상 나눠 마시기
  2. 카페인·알코올은 피하고, 오이·레몬·민트를 넣은 물 섭취 권장
  3. 낮 12시~오후 5시 야외활동 피하기
  4. 밝고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 외출 시 그늘 활용
  5. 에어컨은 적정 온도인 26도 설정
  6. 무리한 운동 자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만
  7. 규칙적인 식사로 혈당과 체력 유지

🧓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반드시 주의해야

문제는 이 같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도 늦게 대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노인, 기저질환자, 자율신경장애가 있는 당뇨병 환자는 더위에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기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하거나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며, 절대 참지 말 것.”


✅ 마무리

매년 반복되는 폭염이지만, 건강은 한 번의 방심으로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8월은 응급실 내원 환자가 가장 많은 달입니다. 온열질환, 만성질환 악화, 외상 사고에 대비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있다면 이 정보를 꼭 함께 공유해 주세요.
여름철 무더위, 지혜롭게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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