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목사가 10년간 여신도들을 성·경제적으로 착취한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종교 권력을 이용한 그루밍 범죄 수법과 피해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 사건 개요: 10년간 이어진 종교 권력형 범죄입니다.
여신도들을 상대로 장기간 성 착취와 경제적 착취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전직 목사가 구속됐습니다.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윤 모 씨는 상습 준강간, 상습 강간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구속됐습니다.
윤 씨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10년간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명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고등학생 또는 대학 초년생 시절 광주의 한 교회를 다니며 윤 씨를 알게 된 경우였습니다.
🧠 신뢰 형성부터 시작된 그루밍 구조입니다
윤 씨는 영어 찬양과 함께
“인생을 바꾸자”, “내 믿음은 타고났다”, “하나님이 나를 보고 기뻐하신다”
와 같은 말을 반복하며 절대적 신뢰 관계를 먼저 형성했습니다.
이 과정은 전형적인 그루밍 범죄의 초기 단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권위 있는 위치에서 정신적 의존을 만들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방식입니다.
💸 헌금이라는 이름의 조직적 경제 착취입니다
신뢰가 쌓인 이후, 윤 씨는 신도들에게
- 교회 카페 무급 운영
- 장시간 봉사 강요
- 생활 전반을 교회 중심으로 재편
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특히 문제는 헌금 구조였습니다.
윤 씨는
“수입의 90%를 헌금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는 논리를 내세워 십일조를 넘어서는 과도한 헌금을 강요했습니다.
- 고급 외제차 구입
- 명품 소비
- 교회 차량 유지
- 고가 악기 구입
모두가 헌금 항목으로 포장됐습니다.
실제로 한 피해자는 월세 2천만 원이 넘는 서울 고급 아파트 비용을 대신 내주기도 했습니다.
4명의 피해자가 10여 년간 낸 헌금액은 약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헌금 경쟁과 공개적 모욕이 이어졌습니다
헌금은 신앙이 아닌 경쟁의 수단이 됐습니다.
- 헌금을 많이 내면 상을 수여
- 목표 미달 시 ‘루저’ 낙인
- 공개 질책과 장시간 비난
심지어 헌금 목표를 채우지 못하면
윤 씨의 아내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일을 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피해자는 억대 대출까지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 성 착취는 ‘신앙’으로 정당화됐습니다
경제적 지배는 결국 성 착취로 이어졌습니다.
윤 씨는 성경 속 다윗 왕을 언급하며
“다윗도 여자가 많았지만 하나님께 혼나지 않았다”
“나와의 관계는 하나님이 준 복”
이라는 논리로 성범죄를 신앙으로 포장했습니다.
또한
“나는 왕이고 너는 선택받은 사람”
“이건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
이라며 피해자들에게 강력한 입단속을 시켰습니다.
이는 종교 권위와 공포를 결합한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수법입니다.
🧩 피해자들이 깨닫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피해자들은 사회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윤 씨의 통제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한 피해자는 성폭행 이후
“싫은 건 확실하다”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라는 내용을 자필 메모로 남겼습니다.
사건은 한 피해자가 친구에게 피해를 털어놓으면서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그 친구 역시 같은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들은 “나만 당한 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 결국 드러난 범죄, 그리고 처벌입니다
피해자들은 지난해 1월 윤 씨를 고소했고,
윤 씨는 오히려 맞고소로 2차 가해를 시도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이후
- 목사직 면직
- 교단 출교
- 상습 성범죄 혐의로 구속 송치
조치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 종교적 권위를 이용한 조직적 그루밍 범죄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마무리: 신앙과 범죄는 철저히 구분돼야 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권력, 신뢰, 폐쇄적 구조가 결합된 범죄입니다.
신앙은 보호받아야 하지만,
신앙을 빌미로 한 착취는 반드시 드러나야 합니다.
“나만의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침묵이
범죄를 더 오래 지속시키는 구조가 되지 않도록
사회 전체의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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