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우리 반려동물도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땀샘이 거의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에 쉽게 탈수나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요.
지금부터 반려동물 여름철 건강관리법과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함께 알아볼까요?
🐶 반려동물도 더위가 무서운 이유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는 기본 체온이 38~39℃로 높습니다. 게다가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어 더위에 매우 취약해요.
특히 뜨거운 날씨에 자칫 잘못된 습관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 강아지·고양이 여름철 필수 수칙 5가지
① 수분 보충! 시원한 물 항상 준비
더운 날씨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 하루 2~3회 물 교체
- 거실, 방, 베란다 등 여러 곳에 물그릇 배치
- 외출 시 휴대용 물병 챙기기
💬 “짧은 산책이어도 물은 필수라개~”
② 차 안에 혼자 두면 절대 안 돼요!
외부 기온이 30도일 때 차량 내부는 단 10분 만에 40도 이상으로 상승합니다. 이 상태로 강아지를 방치하면 몇 분 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요.
🚫 잠깐이라도 차에 혼자 두지 마세요!
③ 달궈진 지면은 화상의 원인
낮 시간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의 온도는 50도 이상까지 오릅니다. 맨발의 반려동물에게는 큰 위협이죠.
✔ 산책 전 손바닥으로 지면 온도를 확인하고
✔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뒤 시간대 활용하세요.
④ 실내 온도, 너무 차가워도 안 돼요
무더운 날엔 실내 냉방을 통해 적절한 온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 에어컨 설정 온도: 26~28℃
- 실내외 온도차 5도 이내 유지
📌 냉방병 조심!
기침, 식욕감퇴, 콧물,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TIP
- 쿨매트나 대리석 매트 깔기
-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배치하기
⑤ 열사병, 빠르게 대처해야 해요
🔺 열사병이란?
고온 환경에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응급상황입니다.
주요 증상
- 심한 헐떡임
- 붉은 혀와 잇몸
- 끈적이고 많은 침
응급 대처법
-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
-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몸 덮기 (냉수 X)
- 물을 마실 수 있으면 급여
- 빠르게 동물병원 내원
⚠ 특히 더 조심해야 할 반려동물
아래 유형의 반려동물은 폭염에 더욱 민감합니다. 특별히 신경 써 주세요.
- 단두종: 퍼그, 불도그, 페르시안 등 (호흡이 짧아 체온조절이 어려움)
- 비만 반려동물: 열 발산이 어렵고 더위에 쉽게 지침
- 노령 반려동물: 체온 유지 능력 저하
- 심장·신장 질환 동물: 대사 기능 저하로 더위 취약
💕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이 정도 더위는 괜찮겠지?”라는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반려동물 여름철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 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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