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보
"말리와 나(Marley & Me)"는 2008년에 개봉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한 가족과 그들의 말썽꾸러기 개 말리(Marley)와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감독: 데이비드 프랭켈(David Frankel)
원작: 존 그로건(존 그로건)의 회고록 "말리 & 미"
각본: 스콧 프랭크(Scott Frank), 도널드로(Donald Roos)
주연:
오웬 윌슨(오웬 윌슨) - 존 그로건(존 그로건)
제니퍼 애니스턴(제니퍼 애니스톤) - 제니 그로건(제니 그로건)
에릭 데인(에릭 데인) - 세바스찬 튜너(세바스찬 터니)
캐슬린 터너(Kathleen Turner) - 미스 콘웨이(Ms. Kornblut)
앨런 아킨(Alan Arkin) - 아링톤 타임스 편집장(Arnie Klein)
음악: 테오도르 샤피로(테오도어 샤피로)
촬영: 폴 카메론 (플라비오 마르티네스 라비아노)
편집: 마크 리보살(Mark Livolsi)
제작사: 리젠시 엔터프라이즈(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티칭 피쉬 프로덕션즈(이십 세기 폭스)
배급사: 20 세기 폭스 (20세기 여우)
개봉일: 2008년 12월 25일
상영 시간: 115분
언어: 영어
2. 내용 용약
"말리와 나(Marley & Me)"는 존 그로건(John Grogan)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가족 영화이다. 영화는 신혼부부 존과 제니 그로건이 그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들은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플로리다로 이사하고, 제니가 아이를 원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낀 존은 아기를 대신할 강아지를 입양하자고 제안한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말리를 데려오게 된다.
말리는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행동들로 그로건 가족의 삶을 완전히 뒤흔든다. 훈련을 거부하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며,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킨다. 말리는 집안의 가구를 부수고, 훈련 학교에서도 최악의 학생으로 평가받으며, 집안에 폭풍을 몰고 온다. 그러나 그로건 부부는 말리의 이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점차 그를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된다.
존은 신문사에서 칼럼니스트로 일하면서 자신의 일상과 말리의 장난들을 글로 쓰기 시작한다. 그의 칼럼은 점점 인기를 끌게 되고, 말리는 지역사회에서 유명해진다. 제니와 존은 각자의 커리어에서 도전과 성공을 경험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된다. 말리는 이 모든 과정에서 그들의 곁을 지키며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한다.
말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그로건 가족은 큰 슬픔을 겪지만, 말리와 함께한 시간은 그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결국 말리는 노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로건 가족은 말리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그를 떠나보낸다.
영화는 말리와 그로건 가족의 삶을 통해 가족의 성장과 변화, 사랑과 충성심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말리의 장난과 말썽에도 불구하고 그의 순수한 사랑과 충성심은 그로건 가족에게 큰 가르침과 행복을 안겨준다. "말리와 나"는 반려동물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3. 관람평
"말리와 나(Marley & Me)"는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로,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존과 제니 그로건이라는 신혼부부가 말리라는 장난꾸러기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입양하면서 시작됩니다. 말리는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가족의 성장과 변화를 유머러스하고 진솔하게 묘사합니다. 말리가 일으키는 소동과 말썽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지만, 동시에 말리와 그로건 가족 사이의 깊은 유대감은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오웬 윌슨과 제니퍼 애니스턴은 현실적이고 진실한 부부의 모습을 훌륭하게 연기해, 관객들이 그들의 감정에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말리가 나이를 먹어가며 건강이 악화되는 부분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반려동물과의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경험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말리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가족이 느끼는 슬픔과 사랑은 영화의 절정으로, 관객들에게 눈물을 자아냅니다.
영화의 촬영과 음악도 이야기의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테오도르 샤피로의 음악은 감정을 극대화하며, 말리와 그로건 가족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말리와 나"는 단순한 가족 영화 그 이상입니다. 이 영화는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과 그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유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